현대제철은 영하 40도 이하의 극저온에서도 제 기능을 유지하는 해양플랜트용 H형강을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고 21일 발표했다. H형강은 단면이 ‘H’ 모양인 열연 제품으로 주로 건축물이나 플랜트 뼈대로 사용된다.

현대제철이 양산에 들어간 제품은 극저온에서 과도한 힘을 받을 경우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파괴되는 일반 H형강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