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성 상당수가 신혼집 마련 부담때문에 결혼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전국 성인남녀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21일 발표한 `결혼관 혼란을 가중시키는



`초식남과 육식녀`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주택구입등 결혼자금문제`가 68.0%로



결혼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였고 취업문제(16.4%), 자유로운 독신생활



(12.0%)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비해 여성은 `육아문제(38.0%)`,`자유로운 독신의 삶 영위(25.6%)`,



`결혼자금문제(20.5%)` 순이었다.



결혼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연봉도 남녀가 큰 차이를 보였다.



여성의 경우는 `3천만∼5천만원`이 77.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5천만원이상(19.1%)`이 그 다음이었다.



반면 남성들은 3천만원 미만이 55.2%로 가장 많았고 `3천만∼5천만원 미만`이 41.7% 였다.



결혼 결정시 가장 중요시하는 상대방의 조건으로 남성은 성격(41.3%)을 으뜸으로 들면서



직업 및 연봉(35.9%), 처가의 경제력(16.1%) 등을 꼽았다.



반면 여성들은 직업 및 연봉(48.1%),성격(27%),시댁의 경제력(17.6%) 순으로 순위를 나타냈다.



초식남은 연애에 소극적이면서 외부활동보다 방안에서 지내는 것을 선호하는 남성,



육식녀는 연애에 적극적이면서 고백받기보다 고백하는 것을 강조하는 최근의 사회적



성향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연구원측은 덧붙였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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