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사장 김석)은 원금은 보장하면서 성과에 따라 최대 연 6%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5%RP+재투자솔루션'을 21일부터 3개월간 5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5%RP+재투자솔루션'은 연 5% 특판RP와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을 결합한 상품으로 원금은 보장하면서 기초자산의 성과에 따라 최대 연 5%의 수익을 추구한다. 예를 들어 연 5% RP에 1개월 투자 후, 원·달러 연계 DLS에 재투자되어 만기 시점에 5%대의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편입되는 원금보장 ELS·DLS의 기초자산은 코스피200,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시니어론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투자자산의 특징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수익을 보장하면서 수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투자자를 위해서는 연 3% 특판RP와 원금보장 ELS·DLS에 각각 50%씩 투자해, 최소 수익 2%을 보장하며 KOSPI의 성과에 따라 최대 6%수익을 추구하는 '3%RP+복합투자솔루션'도 같이 판매한다.

조완제 삼성증권 상품전략팀장은 "정기예금 금리가 2%중반 대까지 낮아지며, 안정적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커졌다"며 "삼성증권 특판 솔루션은 예금의 안정성, 투자형 자산의 성장성을 두루 갖춘 상품으로 원금은 지키면서 시중금리이상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데 착안해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천만원이며, '3%RP+복합투자솔루션'의 만기는 1년, '5%RP+재투자솔루션'은 1년 1개월이다. 상품 문의 및 가입은 삼성증권 패밀리센터(1588-2323) 및 전국 지점으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