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반기 토지주택박물관대학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LH 토지주택박물관대학은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00년부터 14년째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50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이다.

하반기 개설강좌는 전통문화과정(120명), 세계문화과정(140명), 다도과정(10명), 고문서연구과정(35명) 등 4개 정규과정과 중국 하남성·산서성 답사과정(45명)으로 이뤄진다. 오는 26일 오전 9~28일 오후 5시까지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museum.lh.or.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이번 강좌는 ‘문화와 정치로 보는 고려’, ‘이민족이 세운 나라 중국’, ‘생활속의 차(茶)’, ‘고문서에 담긴 토목과 건축’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이론과 흥미로운 실습으로 구성된다. 해외문화유산 답사의 경우 개방 물결속에 도약하고 있는 중국을 살펴보게 된다. 5박7일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중국의 진면목을 아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031)738-8294~5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