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분석에 오르고 있다.

2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우리산업은 전날보다 450원(3.96%) 상승한 1만1800원을 기록 중이다.

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우리산업은 공조부품 전문업체로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며 "또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는 연비개선에 필요한 부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비개선 관련 부품의 매출비중은 2010년 약 7%에서 올해 22%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우리산업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우리산업은 매출과 시가총액으로 볼 때 중소형 자동차 부품업체이지만, 대형 부품업체의 높은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