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넘게 급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사자`세가 이어지며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80포인트(0.20%) 하락한 1920.11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2,15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46억원, 47억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대부분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운수창고와 철강 금속, 비금속광물 등이 1% 안팎에서 올랐고 증권과 유통, 기계, 금융, 전기전자 등이 하락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5,000원(0.38%) 내린 12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 LG전자 등이 1.5%이상 빠졌습니다.



반면 현대차를 비롯해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등이 유럽 경기회복 조짐에 상승했고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이 1%내외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3일만에 하락전환했습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08포인트(0.38%) 내린 548.79에 장을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세였습니다.



특히 섬유의료와 통신서비스, 의료정밀 업종은 2%대 내렸고 종이목재와 비금속이 2%대 오름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파트론과 동서, CJ E&M등이 2%이상 하락했고 파라다이스와 GS홈쇼핑 등이 1% 이상 내렸습니다.



반면 셀트리온과 다음이 1%내외 상승마감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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