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가 1%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며 개장한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 1.15% 내린 12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1.54%, LG화학은 1.36%, 한국전력 1.02% 등 1% 넘는 약세를 보이는 종목도 다수 보이는 등 대부분이 하락세입니다.



다만 이 중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0.43%, 0.64%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 고용지표 개선과 지속되는 물가 상승세로 인해 양적완화 축소가 앞당겨 질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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