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예식장 취소 (사진= 한경bnt)



안선영이 예식장 예약을 전면 취소했다.



오는 10월 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3살 연하의 사업가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었던 예비신부 안선영이 예식장 일정을 전면 취소한 것이다.



13일 한 연예매체는 안선영이 최근 예식장을 취소하고 예비신랑의 연고지인 부산에서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지인의 말을 인용해 "최근까지 예식장을 두고 많은 고민을 거친 끝에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며 "(결혼식을) 성대하게 치르기보다는 조촐하고 조용하게 치르고 싶은 마음에 예식장을 급하게 취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결혼식 성수기라 예식장을 잡기가 쉽지 않겠지만 신랑 측과도 최대한 조촐하게 진행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안선영은 `식 없는 결혼`을 하겠다고 밝힌 이효리에게 "멋지다. 결혼식은 정말 돈 낭비라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이효리의 `식 없는 결혼`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그 용기가 부러워진다. 나는 왜 틀에 박힌 생각만 하고 있을까"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어 그는 "양쪽 세대의 합리적인 부분을 찾는 게 쉽지 않다"며 "아예 가족들끼리만 하면 모를까, 누군 부르고 누군 안 부르고…. 그나마 난 폐백, 혼수, 예물 등 불필요한 건 다 빼도 머리가 아파"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따라서 이번 예식장 취소는 이효리의 `식 없는 결혼식`에 자극받은 안선영이 최대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그의 결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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