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캐스팅 발표와 관련해 언급했다.







고아성은 최근 영화 `설국열차`(봉준호 감독,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 제작) 개봉 후 가진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배우들은 그렇다. 기사에 신경을 안쓰는 것 같지만 은근히 신경을 많이 쓴다"고 운을 뗐다.



고아성은 "`설국열차` 캐스팅이 확정된 후 내가 영화에 합류하게 됐다는 걸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그런데 나는 나중에서야 공개됐다. 시나리오가 정말 재미있다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아무한테도 이야기 하지 못했다. 가슴만 졸였다. 그 만큼 이 작품을 할 수 있게돼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고아성은 "봉준호 감독님과 송강호 선배님을 다시 만나고 틸다 스윈튼, 크리스 에반스 한 작품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들뜸 그 자체였다. 하지만 내 나이 때 가장 편하고 고생시킬 수 있는 배우로 날 선택한건데 들뜬 모습을 보이면 안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겉으로 그렇지 않은 척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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