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레저 전문기업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자회사 AK벨루가는제주신라호텔 카지노의 운영으로 2분기 매출 약 116억원, 영업이익 9억6000만원의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9일 제주신라호텔 마제스타 카지노의 그랜드 오픈 이후 3개월 만에 이룬 결과다.

회사 측은 카지노 사업 초기부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본사인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사업초기부터 세계적인 카지노 에이전트 및우수한 정켓들을 사업파트너로 영입하며 주 고객층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였던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정켓(VIP룸 독자영업 사업자)과 수익 쉐어부분을 제하기전 실제 카지노 총매출액은 180억원에 달한다.

제이비어뮤즈먼트 관계자는 "본사 사업부차원의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수익성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카지노 사업권 인수 및 투자유치 등을 통해 주력인카지노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자회사인 AK벨루가를통해 제주 최대 규모인 제주신라호텔 마제스타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