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메세나 경영] 하나금융그룹, 클래식·국악 음악회…20년째 전국 순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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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뮤지컬, 디자인 공모전, 음악회 등을 개최 또는 후원함으로써 다양한 방면에 걸쳐 적극적으로 메세나 활동을 벌이고 있다.
1993년부터 20년째 이어오고 있는 ‘하나 푸른 음악회’가 대표적인 행사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객들의 공연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1~4회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공연은 클래식, 대중음악, 퓨전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올해는 지난 5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서 음악회를 열었다.
하나은행은 또 2000년부터 ‘하나 클래식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클래식 마니아부터 평소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일반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강좌다. 클래식 연주와 음악 감독의 해설이 어우러진 연주회식 강의다.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서울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3층 한마음홀에서 열린다. 매년 두 차례씩, 한 번에 5개월 과정으로 이뤄지며 기수마다 15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하나금융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씨가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2006년부터 8년째 서울시향을 후원하고 있다. 예술 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음악회의 질적 발전과 함께 일반 대중도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1997년부터 매년 ‘하나 달력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있다. 공모전 수상작으로 달력을 만들어 제공하며, 가나아트센터(서울 평창동) 갤러리에도 전시한다. 기성 디자이너부터 예비 디자이너까지 수많은 디자이너가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하나은행은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미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하나 사이버갤러리’도 운영하고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1993년부터 20년째 이어오고 있는 ‘하나 푸른 음악회’가 대표적인 행사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객들의 공연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1~4회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공연은 클래식, 대중음악, 퓨전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올해는 지난 5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서 음악회를 열었다.
하나은행은 또 2000년부터 ‘하나 클래식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클래식 마니아부터 평소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일반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강좌다. 클래식 연주와 음악 감독의 해설이 어우러진 연주회식 강의다.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서울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3층 한마음홀에서 열린다. 매년 두 차례씩, 한 번에 5개월 과정으로 이뤄지며 기수마다 15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하나금융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씨가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2006년부터 8년째 서울시향을 후원하고 있다. 예술 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음악회의 질적 발전과 함께 일반 대중도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1997년부터 매년 ‘하나 달력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있다. 공모전 수상작으로 달력을 만들어 제공하며, 가나아트센터(서울 평창동) 갤러리에도 전시한다. 기성 디자이너부터 예비 디자이너까지 수많은 디자이너가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하나은행은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미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하나 사이버갤러리’도 운영하고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