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솔루션 전문기업인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가 9일 회사 이름을 노키아솔루션앤네트웍스(NSN)로 바꾸고 새출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달 1일 지멘스가 보유한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의 지분 50%를 노키아가 전량 인수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회사 이름은 바뀌지만 로마자 약자로는 기존과 같이 NSN으로 표기된다.

라지브 수리 NSN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이름과 브랜드는 바뀌었지만 무선 광대역 통신 분야에 초점을 맞춘 전략은 그대로"라며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신념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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