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점진적인 상승이 점쳐졌던 8월 주식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모습입니다.



안정성을 가장 중요시 하는 투자자라면, 증권사들이 제시하는 이런 상품에 주목해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8월에도 등락을 거듭하는 시장 변동성이 투자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렇다할 주도업종이나 주도 종목이 없는 시장상황,



한국경제TV가 국내 13개 증권사로부터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유망 상품을 조사해봤습니다.



13곳 중 5개 증권사가 등락이 반복되는 변동성 장세에서 대응이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ELS를 추천했습니다.



최소 1.3%에서 최대 16%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현재 KDB대우증권과 HMC, 신영증권이 해당 ELS를 공모 중입니다.



연초 이후 7.43% 의 수익을 내고 있는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50도 4개의 증권사가 동시에 꼽았습니다.



펀드자산의 30~50%를 국내 채권에, 나머지를 국내주식 롱숏전략으로 운용하고, 주식시장 노출도가 10% 수준으로 작아 요즘같은 하락 장세나 박스권 횡보 장세에 유망하다는 평가입니다.



주식을 사고 주가지수 선물을 매도(롱숏매매)하는 헤지 전략을 사용한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롱숏` 펀드는, 저금리와 고변동성 시대에 중위험·중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꼽혔습니다.



금리 상승과 미국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춘 시니어론 펀드도 떠오르는 투자상품 입니다.



<인터뷰> 백민우 KDB대우증권 상품개발실 팀장

"출구전략이 시행되면서 전체적인 흐름은 달러가 강세가 되고 금리가 하락기에서 상승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저희 쪽에서는 선진국에 투자하면서 달러 강세에 배팅을 하고요. 금리 상승기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미국 시니어론펀드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가 평균 2% 중반인 점(최소 2.10%~최대 2.95% /은행연합회)을 감안했을 때 `금리 + a` 를 추구하는 투자상품은 변동성 시기에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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