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엘텍은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소유주식 3503만9614주를 2753만9614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감자비율은 9.84%이며 감자기준일은 오는 10월24일, 신주는 11월15일 상장될 예정이다.

감자 후 발행주식수는 7625만5006주에서 6875만5006주로 줄어들고, 자본금의 경우 381억2700만원에서 343억7700만원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감자는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9명의 보유지분에 한해 이뤄지며 일반주주의 소유주식수 변동은 없다"며 "주주가치 극대화 및 자본효율성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성엘텍은 다음달 2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자동차부품 제조 및 판매 등의 사업목적 추가, 이사 보선, 무상감자 승인 등을 안건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