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공공 건설공사에 적용되는 실적공사 평균 단가가 상반기보다 0.6% 오릅니다.

국토교통부는 하반기 실적공사비 평균단가를 토목공사 0.5%, 건축공사 0.8%, 기계설비공사 0.7% 올린다고 5일 공고했습니다.

같은 기간 생산자 물가지수는 0.5% 하락했지만 노임과 자재비 등락이 종합된 건설공사비지수가 0.7% 상승해 실적공사비가 0.6% 올랐습니다.

실적공사비는 공사 종류별 계약단가를 토대로 공공공사 예정가격 산정에 적용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적단가와 현실단가간 차이가 큰 공종에 대해 계약단가외에 시장가격을 추가로 조사해 반영하겠다”며 “보정방안이 포함된 ‘실적공사비 단가산정 기준’을 만들어 실적공사비를 현실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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