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KT의 통신 부문 부활 여부가 관건이라며 2분기 통신부문 부진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4만5천원에서 4만4천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KT가 통신 사업의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밑돌았으며 특히 2분기엔 보조금 위반 과징금, 유형자산 처분손실, 외화부채 환산손실 등이 반영돼 약 730억원의 1회성 손실이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KT가 초기 LTE 출시가 가장 늦었고 900㎒ 주파수 대역의 간섭 문제로 LTE-A 출시도 가장 늦어지고 있다면서 유통 역량의 부진까지겹치면서 무선 전체 가입자도 줄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문 연구원은 외부 변수에 따른 1회성 비용이 반영돼 저점을 다지고 있고 하반기에는 통신주 주가의 핵심 동인으로 작용하는 무선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의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4분기부터 통신 부문의 회복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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