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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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5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예상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류제현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9%, 3.3%씩 증가한 1792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유사했다"며 "불안한 대내외 경기에도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대손상각비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5.7% 대비 0.2%포인트 악화된 5.5%에 그쳐 다소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국 상용차 반조립제품(CKD) 진출, 현대차그룹의 해외생산량 확대, 자동차 운반선 물량 추가 확보 등의 모멘텀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안정성과 성장성 우려가 제거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주가는 향후 12개월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4배로 매력적"이라며 "과거와 같이 20배 이상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적용은 당분간 힘들겠지만 세가지 성장 모멘텀이 실적으로 반영된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류제현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9%, 3.3%씩 증가한 1792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유사했다"며 "불안한 대내외 경기에도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대손상각비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5.7% 대비 0.2%포인트 악화된 5.5%에 그쳐 다소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국 상용차 반조립제품(CKD) 진출, 현대차그룹의 해외생산량 확대, 자동차 운반선 물량 추가 확보 등의 모멘텀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안정성과 성장성 우려가 제거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주가는 향후 12개월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4배로 매력적"이라며 "과거와 같이 20배 이상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적용은 당분간 힘들겠지만 세가지 성장 모멘텀이 실적으로 반영된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