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객이 해마다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이색적인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1일 SBS 스폐셜 `오로라 헌터` 방송 이후 오로라 탐방 여행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면서 기대이상의 방송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라 헌터`는 SBS가 캐나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시베리아를 잇는 오로라 대탐험의 여정을 HD 영상으로 소개한 다큐멘터리다.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오로라 관측 여행상품의 전화문의가 평소 대비 6배 증가했고, 관련 기획전의 트래픽도 7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극권의 이국적이고 수려한 풍광과 오로라가 만드는 대자연의 신비로움이 그 동안 특별한 여행에 목말랐던 얼리어답터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날아온 플라즈마를 가진 입자와 대기의 원소가 충돌해 발생하는 에너지가 빛으로 전환되는 현상이다. 오로라가 잘 보이는 곳은 지구자기장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데 극지방을 중심으로 남,북위 62도를 중심으로 둥근띠(Aurora Oval)를 형성하며 나타나고 있다.



이런 조건을 갖춘 세계 최적의 오로라 관측 장소로 캐나다 옐로나이프(Yellowknife)가 손꼽힌다. 옐로나이프는 넓은 평원지역에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오로라 오발 지역 중 유일하게 정기항공편을 이용해 접근이 가능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도시로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적으로도 낮보다 밤이 더 맑은 하늘과 사방 1000km에 바다가 없는 입지적 특성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더 강력한 빛을 내는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 사진작가와 관측가들의 사랑을 받는 도시다.





인터파크투어에서는 11월에 출발하는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오로라 빌리지 3박5일 상품을 9월 13일까지 얼리버드 특가인 199만원에 예약접수 중이다. 조기예약 특전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천체사진 권오철 작가의 여행 사진집과 인천공항 허브라운지 티켓, 핫팩과 여행 텀블러를 증정한다.



인터파크투어 해외여행팀 양소연 팀장은 “자유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여행의 컨셉트도 다양해 지고 아직 알려지지 않는 미지의 장소를 찾아 나서는 여행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올 해는 태양 표면의 흑점 폭발 활동과 전자기적 에너지가 수십년 만에 최고조에 달하는 해라서 일생 중 오로라를 관측하기 가장 좋은 때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전세계의 관광객이 오로라 빌리지로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채현주기자 ch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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