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내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앞두고 1910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지지부진한 시장 분위기 속에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장은 이날 수익률을 3.77%포인트 개선시키며 맹활약했다. 누적손실률은 16.42%로 줄어들었다. 이 지점장은 디오텍(0.28%)를 신규 매수하고 신풍제약(7.80%) 비중을 늘렸다.영진약품(0.28%)은 전량 손절매했다.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과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부장은 나란히 2% 넘는 수익을 챙기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누적수익률은 각각 8.23%, 13.04%로 상승했다. 조 차장은 한일이화(3.60%) 코스모화학(2.70%)이, 김 부부장은 동성하이켐(8.23%) LS네트웍스(4.58%) 등이 오른 덕을 봤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도 2% 가까운 수익을 챙겼다. 에스에프씨(3.59%) 인선이엔티(1.97%) 대양전기공업(1.82%) 등 보유 종목들이 고르게 오른 게 주효했다.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과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은 1% 미만의 손실을 내며 주춤했다.

김 차장은 전날 급등했던 GKL(-3.61%)과 현대차(-2.11%)가 약세를 보여 다소 손실을 입었다. 유 과장은 한국알콜(0.97%)과 화신정공(-1.12%)을 모두 팔아치우는 등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보유 종목인 아이테스트(-0.45%) 등이 빠진 영향을 받았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