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기부천사 등극…남몰래 月 300만원씩 기부
박명수가 기부의 왕자로 등극했다.

31일 방송되는 SBS E! 'K-STAR news'에서는 인간미 넘치는 진국 연예인을 뽑는 주제로 '기부천사 부문 TOP10 명단'을 공개했다.

'기부천사 1위'로 꼽힌 박명수는 실제 방송에서 보여주는 냉정하고 심술 맞은 이미지와는 달리 진정한 선행을 베풀 줄 아는 '따도남'인 것으로 밝혀졌다.

남몰래 암환자들을 위해 5년간 꾸준히 월 300만원씩 기부를 해왔던 그의 선행은 2008년 세상에 처음 공개돼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었다.

이 외에도 수년간 동고동락하는 '무한도전'스텝들을 위해 밥차를 선물하며 팀을 독려했고, 최근에는 본인의 자작곡 6곡 및 신곡 '바다의 왕자 시즌2'의 음원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따듯한 면모를 보여 왔다.

제작진은 박명수가 베풀어온 기부활동을 좀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지인을 직접 만나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박명수의 새로운 면모를 공개한다.

또한 박명수의 뒤를 이어 기부와 물아일체가 된 완벽한 남자 유재석, 물귀신 작전으로 주변인들까지 선행하게 만드는 김태원, 10년 째 꾸준히 기부 중인 신화의 김동완 까지 대한민국 기부천사들을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명수 기부천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 실제로는 착한 줄 알고 있었다", "박명수 기부천사 될만 하네", "이수경도 재능기부 했던데", "박명수 기부천사 감동이다", "박명수, 기부천사 등극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