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몽골개발은행과 자문계약 체결을 통해 위탁경영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지난 2년간 위탁경영 결과 몽골개발은행의 자금조달과 운용, 리스크, 내규, IT체제 등 정비가 완료돼 독자적인 직접경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은은 이후 2년간 자금의 조달과 운용에 관련된 전문가를 파견해 경영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자문계약을 몽골개발은행과 체결했습니다.



김한철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한국기업들의 몽골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자원개발 사업을 선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은은 몽골개발은행이 한국 개발금융 노하우의 첫 수출사례로, 향후 아프리카와 동남아 등 타지역에 개발은행 설립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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