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최근 오피스텔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문정동 동남권 유통단지에서 선보인 ‘송파아이파크 오피스텔’(1403실) 분양을 이른 시일 내에 완료해 주목받고 있다.

시행사인 대원도시개발사업은 29일 “단지 인근에 대형 공원과 산책로 등이 잘 갖춰져 거주환경이 뛰어난 데다 각 실마다 테라스가 설치돼 아파트같이 공간 편의성이 양호한 게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대원홀딩스는 신한금융그룹의 지원으로 400실을 매입, 임대사업을 할 계획이다. 2년간 일정 임대수익률을 보장해주는 방식으로 스튜디오 타입의 600실도 이미 분양완료했다.

신혼부부, 한 자녀 가정 등이 매입을 희망할 경우 회사 소유 물량을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1899-3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