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하반기 중국 관광객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수혜를 기대했습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분기 매출은 5343억원, 영업이익은 33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하반기 키워드로 환율과 중국인, 제주도를 꼽았습니다.

먼저, 올 하반기 중국인 입국자 증가율을 26%로 가정하고 있지만 현재 이를 크게 상회 중이라며 "제주도 면세점 확장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중국인이 항공편뿐 아니라 크루즈로도 대규모로 유입 중인데 2013년 중국인 크루즈 이용한 입도객 전년대비 10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즉 중국인 입국객 증가에 따른 장기 성장성 확보, 제주도에 가장 경쟁력 있는 위치에 면세점 사옥 보유, 구매볼륨 확대를 통한 원가율 개선 등이 투자의견 매수의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권재관 고급자전거, "국내 4대 밖에 없어, 1500만원 정도"
ㆍ조정치 결혼계획 "이미 살 집 마련‥ 아직도 설레"
ㆍ서울대생 “97.5%암기법” 알고보니…충격
ㆍ장준화 상병, 김수로 조문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ㆍ 美 7월 소비자심리지수 6년 만에 최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