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버만 스탠포드대 교수는 “창조경제란 로봇이 음악을 연주하듯 기술과 인문학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셀 버만 교수는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제주하계포럼에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은 기술과 인문학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버만 교수는 "기업은 직원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구글의 사례를 소개햇습니다.

그는 "구글은 철학자를 고용해 직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나 생각을 제시함으로써 폐쇄적인 사고를 개방하고,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버만 교수는 더 나아가 “기업이 인문학 교육기관이 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업의 경영진은 기업을 인문학 교육기관으로 만들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아이디어를 가진 창조적인 인재를 키우는 게 기업 성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버만 교수는 창조경제시대에는 양쪽 뇌를 사용하는 인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폈습니다.

그는 "오늘날 교육은 좌우의 뇌중 한쪽만 키우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양쪽 뇌를 사용하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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