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0.08%) 오른 13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0.15% 하락해 장을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조5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0% 늘었다고 26일 공시했다. 분기 최대 실적이다.

2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7조4644억원, 7조77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0.73%, 49.59%씩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