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1시 16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2800원(5.26%) 오른 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신규 아티스트 데뷔, 기존 아티스트의 활동 본격화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55억원 내외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예상 영업이익 116억원 보다 많은 18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클 것이라는 예상이다. GD의 일본 투어 및 한국 앙코르 콘서트, 대성 일본 투어와 GD, 태양 음반 발매에 따른 판매가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에는 한국 콘서트 스케줄, 음원 및 음반 발매 흥행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주 말에 중국 진출 관련 상세 내용과 관련된 보도자료 발표가 예상된다며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중국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8월초 신규 보이그룹 선발 자체제작 프로그램이 반영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