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이 레드 카펫 노출 경쟁에 일침을 가했다.





▲ 남희석 일침(사진=남희석 트위터)



22일 개그맨 남희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레드카펫이 어쩌다 노출 경연장이 돼버린 거야. 이걸 없애려면 파란 카펫으로 바꿔야. 아님 그냥 막 시멘트 길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같은 남희석의 일침은 지난 18일 진행된 부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발생한 배우 여민정 레드카펫 노출 사고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듯 보인다.



당시 여민정은 드레스의 왼쪽 어깨끈이 흘러내려 가슴을 가린 테이프가 노출되는 사고를 일으켜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자작극이라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에 SBS `8시 뉴스` 앵커 김성준도 "난 문화에 대한 규제는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규모 있는 영화제에서는 여배우들의 드레스 어깨끈 강도에 하한선을 두는 규제는 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지난 20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도 서유리가 여민정의 노출 사고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한편 여민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소속사도 그 무엇도 없는 무명 신인이기에 몸에 맞는 예쁜 드레스를 입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 그럴 수 없었다"는 해명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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