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 2개월여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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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둘째 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전망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18일(현지시간) 7월 7일~13일까지 한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대비 2만4000건 줄어든 33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주 기록은 36만주에서 35만8000주로 수정됐다.
이번 결과는 올해 5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4만5000건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블룸버그는 급여세 인상 효과가 점차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 해고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고용이 확대되며 소득이 증가하고 이는 경제의 가장 큰 부분인 가계 지출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셀 프라이스 애머리프라이즈파이낸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며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실업에 대한 위험이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미국 노동부는 18일(현지시간) 7월 7일~13일까지 한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대비 2만4000건 줄어든 33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주 기록은 36만주에서 35만8000주로 수정됐다.
이번 결과는 올해 5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4만5000건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블룸버그는 급여세 인상 효과가 점차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 해고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고용이 확대되며 소득이 증가하고 이는 경제의 가장 큰 부분인 가계 지출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셀 프라이스 애머리프라이즈파이낸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며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실업에 대한 위험이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