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9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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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19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타결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7일 임금협상 노사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1만6424명(투표율 93.8%) 가운데 찬성 9380명(57.1%), 반대 6865명(41.7%)으로 최종 가결시켰다.
노사는 △기본급 3만500원 인상 △사내 근로복지기금 30억원 마련 △통상임금의 200% 격려금 지급 △안전목표 달성 격려금 10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또한 임직원 사망사고 발생시 유족 생계비로 1억원을 지원하고, 사내협력사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노조의 요청을 회사가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현대중공업 노조는 17일 임금협상 노사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1만6424명(투표율 93.8%) 가운데 찬성 9380명(57.1%), 반대 6865명(41.7%)으로 최종 가결시켰다.
노사는 △기본급 3만500원 인상 △사내 근로복지기금 30억원 마련 △통상임금의 200% 격려금 지급 △안전목표 달성 격려금 10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또한 임직원 사망사고 발생시 유족 생계비로 1억원을 지원하고, 사내협력사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노조의 요청을 회사가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