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프로야구 2군 선수가 인생의 꽃을 피우지 못하고 짧은 생을 마감했다.

LG 트윈스는 2군 내야수인 이장희가 2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장희씨는 15일 오후 4시께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사거리 부근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족사로 추정한 송파경찰서는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16일 부검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고, 동국대를 거쳐 2012년 전체 62순위로 LG에 입단한 이장희는 그간 2군에서만 뛰었다.

그는 올해 퓨처스리그(2군리그)에서 타율 0.255, 7타점을 남겼다.

빈소는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은 17일 오후 1시.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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