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회장 외아들 경영수업 시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선호 씨 CJ(주) 입사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외아들 선호씨(23·사진)가 최근 지주회사인 CJ(주)에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15일 CJ그룹에 따르면 선호씨는 지난달 24일자로 CJ(주)에 입사한 뒤 상반기 공채로 들어온 신입사원들과 함께 연수를 받았다. 근무부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최종 발령일은 9월 초로 예정돼 있다. 현재는 신설 부서인 미래전략실에서 일하고 있다.
선호씨는 이 회장의 1남1녀 중 둘째로 올해 초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건강 문제로 군대는 면제를 받았으며, 유학기간 중 방학 때마다 한국에 들어와 주로 계열사를 돌면서 틈틈이 경영 수업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에는 CJ제일제당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CJ 관계자는 “나이가 어린 만큼 당장 그룹의 전면에 나서 중책을 맡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CJ그룹이 위기에 처한 만큼 선호씨가 경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경식 회장 등으로부터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선호씨와 같은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이 회장의 장녀 경후 씨(28)는 2011년 CJ에듀케이션즈 마케팅 담당 대리로 입사했다. 현재 과장으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개발 등 신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15일 CJ그룹에 따르면 선호씨는 지난달 24일자로 CJ(주)에 입사한 뒤 상반기 공채로 들어온 신입사원들과 함께 연수를 받았다. 근무부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최종 발령일은 9월 초로 예정돼 있다. 현재는 신설 부서인 미래전략실에서 일하고 있다.
선호씨는 이 회장의 1남1녀 중 둘째로 올해 초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건강 문제로 군대는 면제를 받았으며, 유학기간 중 방학 때마다 한국에 들어와 주로 계열사를 돌면서 틈틈이 경영 수업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에는 CJ제일제당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CJ 관계자는 “나이가 어린 만큼 당장 그룹의 전면에 나서 중책을 맡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CJ그룹이 위기에 처한 만큼 선호씨가 경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경식 회장 등으로부터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선호씨와 같은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이 회장의 장녀 경후 씨(28)는 2011년 CJ에듀케이션즈 마케팅 담당 대리로 입사했다. 현재 과장으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개발 등 신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