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기 사고]아시아나 "조종사 기종전환 시간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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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발행한 여객기 충돌 사고와 관련, 조종사의 기종전환 비행시간을 늘리는 등의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은진기 아시아나항공 운항본부장은 15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항공업계 긴급 안전대책회의에서 "다른 기종으로 전환할 때의 요구량을 증가하는 것을 포함해 훈련 프로그램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은 본부장은 전 조종사를 대상으로 자동비행 시스템과 비정밀 접근 절차, 시계 착륙 등에 관한 특별교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항별 장애요인을 분석해 안전취약 공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경력이 많지 않은 조종사들에게 전담 교관을 붙이는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고 수시 심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조종사들 사이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통합일정 시스템을 구축해 비행시간과 피로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정비 분야에서는 에어버스와 보잉 등 항공기 제작사에 따라 조직을 나눠 전문성을 높이고 정비팀을 확대한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안전자료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안전심사와 안전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은진기 아시아나항공 운항본부장은 15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항공업계 긴급 안전대책회의에서 "다른 기종으로 전환할 때의 요구량을 증가하는 것을 포함해 훈련 프로그램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은 본부장은 전 조종사를 대상으로 자동비행 시스템과 비정밀 접근 절차, 시계 착륙 등에 관한 특별교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항별 장애요인을 분석해 안전취약 공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경력이 많지 않은 조종사들에게 전담 교관을 붙이는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고 수시 심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조종사들 사이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통합일정 시스템을 구축해 비행시간과 피로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정비 분야에서는 에어버스와 보잉 등 항공기 제작사에 따라 조직을 나눠 전문성을 높이고 정비팀을 확대한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안전자료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안전심사와 안전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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