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은퇴준비`‥인생 2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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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장생활 하시는 분 들, `은퇴하면 뭘 하면서 살아야 하나.` 틈날 때 마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하시죠.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막연히 생각하다 보면 정작 때를 놓칠 수 있어 준비를 서두르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을지로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한희정 씨.
입사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은퇴에 대한 별 다른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마흔 살이 되던 해, 우연히 듣게 된 한 강의가 인생관을 통째로 바꿔놨습니다.
<인터뷰> 한희정 (47세 / 직장인)
"은퇴가 남의 일이 아닌 곧 내 일이 되겠다는 생각에 준비를 시작..전통음식과 떡, 이바지 등 음식에 대한 공부를 1년 했다..월급의 40% 정도를 저축하면서 기본적인 자금을 마련하고 은퇴 후에 와인떡방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한 씨처럼 한창 일할 나이에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사람은 여러가지 여건상 아직까지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금전적인 부담 탓에 은퇴 준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에 따르면 월소득 200만원 미만의 은퇴준비지수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낮은 소득을 이유로 은퇴 준비를 소흘히 하고 있는 데, 문제는 정작 은퇴를 맞이했을 때 대부분 후회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기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
"은퇴준비는 빨리하면 빨리 할수록 좋다..특히 재무적인 준비는 20~30대부터 조금씩 해야 80세가 넘어서 무리없이 이뤄진다..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모두 활용해서 최소한의 생활비가 현금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늘어난 평균 수명을 대비한 일자리 마련도 은퇴 준비자들이 반드시 생각해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실제 퇴직자 가운데 절반이 평생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지만 대부분 구직활동으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틈히 자신의 경험과 기술, 취미 등을 고려해 퇴직 전부터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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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하시는 분 들, `은퇴하면 뭘 하면서 살아야 하나.` 틈날 때 마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하시죠.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막연히 생각하다 보면 정작 때를 놓칠 수 있어 준비를 서두르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을지로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한희정 씨.
입사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은퇴에 대한 별 다른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마흔 살이 되던 해, 우연히 듣게 된 한 강의가 인생관을 통째로 바꿔놨습니다.
<인터뷰> 한희정 (47세 / 직장인)
"은퇴가 남의 일이 아닌 곧 내 일이 되겠다는 생각에 준비를 시작..전통음식과 떡, 이바지 등 음식에 대한 공부를 1년 했다..월급의 40% 정도를 저축하면서 기본적인 자금을 마련하고 은퇴 후에 와인떡방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한 씨처럼 한창 일할 나이에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사람은 여러가지 여건상 아직까지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금전적인 부담 탓에 은퇴 준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에 따르면 월소득 200만원 미만의 은퇴준비지수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낮은 소득을 이유로 은퇴 준비를 소흘히 하고 있는 데, 문제는 정작 은퇴를 맞이했을 때 대부분 후회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기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
"은퇴준비는 빨리하면 빨리 할수록 좋다..특히 재무적인 준비는 20~30대부터 조금씩 해야 80세가 넘어서 무리없이 이뤄진다..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모두 활용해서 최소한의 생활비가 현금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늘어난 평균 수명을 대비한 일자리 마련도 은퇴 준비자들이 반드시 생각해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실제 퇴직자 가운데 절반이 평생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지만 대부분 구직활동으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틈히 자신의 경험과 기술, 취미 등을 고려해 퇴직 전부터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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