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7일부터 3박4일 동안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주포럼을 연다고 14일 발표했다.

올해 38회째인 이 행사는 ‘한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묻다’를 주제로 열리며 경제관료와 학계, 연구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6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창조경제시대, 우리 기업의 도전과 과제’를 소주제로 정해 창조경제를 기업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첫날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새 정부의 신 통상정책 방향’을 주제로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포럼 둘째날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이 세계경제 동향과 기업의 대응전략을 발표한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