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7월 옵션만기일을 맞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3% 이상 급등했다.

1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7.80포인트(3.30%) 오른 244.2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두달만에 최대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7937계약 매수우위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6374계약, 2635계약을 순매도했다.

비차익거래가 4221억원, 차익거래가 90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5126억원 매수우위였다.

지수선물 거래량은 23만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1만7177계약으로 전날보다 913계약 늘었다. 마감 베이시스는 0.32포인트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