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자동차 부품 산업 `본격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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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보신 소식대로 LG그룹이 본격적으로 자동차 부품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이미 국내 완성차 업체들과 기술력면에서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적인 상용 전기차 GM의 쉐보레 볼트.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10km까지 연속 주행이 가능하며 처음 80km까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의해 구동됩니다.
바로 이 차에 들어간 리튬-이온 배터리가 LG화학 제품입니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인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아무래도 배터리와 IT기술이 필요하니까 그룹에서는 차세대 사업으로 키우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배터리 부분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고 있습니다"
LG는 계열사를 통해 전기자동차 부품과 스마트 자동차 산업을 위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LG전자 인천 캠퍼스 준공 역시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산업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미 LG이노텍과 LG화학, LG하우시스 등 LG 계열사들은 전기차용 모터와 배터리, 차량 내외장재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LG화학이 그룹 내에서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앞서갔다면 앞으로는 LG전자와 LG이노텍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LG이노텍은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셀을 모니터링하고 전자 제어해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여주는 인공지능제어시스템을 양산 중입니다.
향후 전기자동차용 무선충전 모듈과 블루투스·와이파이 등을 이용한 복합통신모듈 등도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2015년에는 자동차 제조원가에서 전기전자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서게 되고 시장규모도 2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전기자동차와 무인자동차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10년 내에 관련 시장 규모는 500조원을 훌쩍 넘어서게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전기차용 배터리와 차량용 디스플레이어 이어 자동차 핵심 부품 사업까지 진출한 LG그룹.
완성차 업체와의 부품 협력 관계에 이어 이제는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업체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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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에서는 이미 국내 완성차 업체들과 기술력면에서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적인 상용 전기차 GM의 쉐보레 볼트.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10km까지 연속 주행이 가능하며 처음 80km까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의해 구동됩니다.
바로 이 차에 들어간 리튬-이온 배터리가 LG화학 제품입니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인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아무래도 배터리와 IT기술이 필요하니까 그룹에서는 차세대 사업으로 키우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배터리 부분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고 있습니다"
LG는 계열사를 통해 전기자동차 부품과 스마트 자동차 산업을 위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LG전자 인천 캠퍼스 준공 역시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산업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미 LG이노텍과 LG화학, LG하우시스 등 LG 계열사들은 전기차용 모터와 배터리, 차량 내외장재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LG화학이 그룹 내에서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앞서갔다면 앞으로는 LG전자와 LG이노텍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LG이노텍은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셀을 모니터링하고 전자 제어해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여주는 인공지능제어시스템을 양산 중입니다.
향후 전기자동차용 무선충전 모듈과 블루투스·와이파이 등을 이용한 복합통신모듈 등도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2015년에는 자동차 제조원가에서 전기전자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서게 되고 시장규모도 2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전기자동차와 무인자동차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10년 내에 관련 시장 규모는 500조원을 훌쩍 넘어서게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전기차용 배터리와 차량용 디스플레이어 이어 자동차 핵심 부품 사업까지 진출한 LG그룹.
완성차 업체와의 부품 협력 관계에 이어 이제는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업체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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