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감독원이 올해 대기업 신용위험 평가를 통해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한창율 기자



<기자>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에 500억원 이상을 빌린 대기업 583개사의 신용위험평가를 완료하고, 40개사를 구조조정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구조조정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들을 보면 최근 실적 저하가 심화되고 있는 건설, 조선, 철강 업체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일단 금감원은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C등급과 D등급으로 구분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C등급 기업 27개사는 워크아웃을 통해 조기에 경영정상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D등급 기업 13개사에 대해서는 채권금융회사 지원없이 자체 정상화를 추진하거나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밟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이해관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업체의 자금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구조조정 대상 기업 선정으로 인한 금융권의 대출 총 금액은 4조5천억원으로, 대손충담금 추가 적립 금액은 68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대손충담금 추가 적립으로 인한 은행권 자기자본비율인 BIS는 약 0.04%p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에서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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