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애시논액' 출시
동아제약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애시논액'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통증, 속쓰림, 신물, 소화불량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는 질환.

애시논액은 1일 4회 1~2포(15~30ml) 복용으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다. 주성분인 알긴산나트륨과 탄산수소칼륨이 위산과 반응해 생긴 겔(gel)층이 위 내용물 또는 위산의 역류를 막는다. 특히 끈적거림이 적고 청량감이 추가돼 복용 거부감을 줄였으며 안전성이 확인돼 임신부 복용도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위산뿐 아니라 담즙, 펩신 등의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제품"이라며 "부작용이 적어 장기간 복용이 가능하고 임상을 통해 안전성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