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근영, 미스터 고 (사진= 나무엑터스, 미스터고 공식 홈페이지)



영화 `미스터고`의 김용화 감독이 주인공인 고릴라의 눈이 문근영의 눈을 참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8일 저녁 `미스터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극 중 주인공 링링의 눈을 자세히 보시면 배우 문근영과 닮았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문근영 씨의 눈 사이의 거리가 먼데 그것이 보호본능을 일으키고 도와주고 싶은 느낌을 줘서 고릴라 ‘링링’의 얼굴에 맞을 것 같았다"며 "CG 작업을 하는 직원들에게 문근영 얼굴을 참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릴라의 수줍은 행동이나 시선 처리는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를 참고했다"고도 덧붙였다.



영화 `미스터고`는 100% 국내 순수기술로 완성한 3D 디지털 영화로,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유일한 친구 웨이웨이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오는 17일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 개봉을 확정지었다.


송희연기자 hy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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