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소프트가 관급공사 입찰 참가 제한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선도소프트는 전날보다 200원(8.06%) 내린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선도소프트 매출의 35% 가량을 차지했던 관급공사 입찰 참가 제한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선도소프트는 전날 부정당업자 제제처분으로 오는 12일부터 2015년 7월11일까지 24개월간 관급공사 입찰 참가 자격에 제한을 받아 거래가 중단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행정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