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대전시는 3일 미래부 장관실에서 최문기 장관, 염홍철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과학연구원(IBS)을 엑스포과학공원에 입주시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IBS를 엑스포과학공원에 입주시켜도 과학벨트 예정지인 대전 둔곡·신동지구 면적은 계획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당초 IBS 입주 예정 부지에는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