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우량주·낙폭과대주 반등 가능성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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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2부- 마켓리더 특급전략
신한금융투자 최창호>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는 지금부터 시작일 수 있다. 6월에 워낙 큰 시장의 데미지를 입었기 때문에 시장은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고 확인도 하고 싶어할 것이다. 다만 6월의 변동성이 워낙 컸기 때문에 6월보다는 진정될 것이다.
특히 과거 금융위기 이후 금융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양적완화를 진행하면서도 Fed, 미국 연준이 상당히 많은 비용을 지불했지만 이러한 비정상적인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도 향후 상당히 많은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시장 데미지를 통해 확인했다.
따라서 향후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있을 것이다. 출구전략이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시장과 소통을 하면서 어떠한 수순과 로드맵을 가지고 출구전략을 진행할 것이고 타이밍은 어느 시점에서 시작할 것인지를 시장에 상당 부분 알려주면서 진행할 것으로 본다.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통화정책은 유동성 관련 정책이기 때문에 자산시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당연하다. 과거에도 지적했듯 통화정책의 스탠스가 바뀌는 부분에서는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었다.
미국 S&P500 지수와 정책금리 차트를 함께 보면 정책금리를 올리는 시점의 주가는 상당히 좋다. 반면 금리를 내리고 통화를 완화하는 시점의 주식시장은 오히려 부진한 양상이다. 통화를 완화해도 펀더멘탈이 좋지 않고 위기에 대한 부분이 반영되고 있다. 과거에도 그랬듯 금리가 상승하는 시점, 금리의 상승은 궁극적으로 경기 펀더멘탈의 호황을 반영한다. 주식시장에는 상당히 유리한 국면이다. 반대로 금리를 내리거나 시장금리가 떨어지는 시점에서는 채권이 유리한 자산이다.
금리의 상승은 경기 펀더멘탈이 좋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에는 유리하다. 지금의 금리 상승이 펀더멘탈을 반영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금리는 자금 시장의 동향이나 흐름을 가지고 움직인다. 왜 달러 가격은 오르지 않는데 금리만 오를까. 최근 금리 상승은 경기 펀더멘탈을 반영했다기 보다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를 통해 상당 부분 풀렸던 자금에 대한 회수 우려가 금리 상승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펀더멘탈을 반영한 금리상승과 같이 봐야 할 것은 인플레이션이다. 금리가 좋다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나 지표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 이번에도 금리의 상승과 같이 맞물려 그러한 부분을 봐야 하는데 실제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를 보면 아직 그 정도 수준은 아니다. 최근 금리의 상승은 경기 펀더멘탈을 반영한 부분으로 보기 보다 유동성의 변화가 나타나면서 그러한 부분이 자산시장이나 채권시장에서 나타나며 금리가 오르는 것이다. 이 부분은 향후에도 상당히 검증이 필요하다.
경기를 부양하고 기업실적을 그에 상응하게 올리기 위해 재정과 통화정책을 같이 쓴 것은 사실이다. 상당히 파격적이고 큰 규모로 집행했지만 실적이 좋아진 부분은 나라마다 온도의 차이가 있고 업종마다 온도의 차이가 있다. 현재 7월의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미국의 경우 분기별로 보면 2분기가 1분기보다 못하고 1년 중 가장 부진하다. 국내기업의 경우 실적 전망에 대한 신뢰도가 시장에서 얼마만큼 믿음을 가질지 모르겠으나 전망 자체는 1분기보다 나아질 것을 예상한다.
주식투자의 가장 첫 번째 출발점은 실적이다. 글로벌 유동성 변수가 시장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7월만큼은 실적에 대한 부분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은 중립 정도의 변수로 생각한다.
단기적인 시장의 흐름은 지난 6월 낙폭과대에 따른 전형적인 반등장이다. 월간 기준 코스피가 5% 이상 급락한 경우가 2000년 이후 36차례 있다. 이 중 7차례는 그 다음 달에 또 5% 이상 빠졌기 때문에 급락했다. 그렇지 않은 29차례 반등국면을 보면 많이 빠졌던 종목이 많이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을 하락률로 20개씩 끊어 5개 그룹으로 봤을 때 가장 많이 하락한 1그룹은 코스피가 반등할 때 코스피 이상의 아웃포펌 수익률을 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반등장의 성격이 강하다면 대형 우량주 중 낙폭과대 종목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정답이다.
두 번째는 외국인 따라하기가 불가피하다. 특히 이번 시장의 변수가 글로벌 유동성이고 외국인 관련 종목이나 외국인 매도, 매수 종목의 주가 변동성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팔았지만 다시 채워넣는 종목을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진다면 지난 6월 손실을 봤던 부분을 만회하는데 유리할 것이다.
낙폭과대에 따라 상대적으로 반등할 때 수익률이 우선적일 것으로 생각되는 종목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나금융지주, LG생활건강, 우리금융 등이다.
두 번째 그룹으로 지적한 것은 외국인들이 많이 팔았다가 최근 지수 반등을 할 때 스탠스에 변화를 주면서 채워넣는 종목이다. 이런 종목으로는 현대차나 현대위아, 신한금융지주, LG생활건강, 효성 등이 있다. 이것이 외국인들이 다시 사는 종목이다. 또 이 종목들은 대형 우량주다. 펀더멘탈에 있어서는 큰 하자가 없기 때문에 단기적인 관심을 가져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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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최창호>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는 지금부터 시작일 수 있다. 6월에 워낙 큰 시장의 데미지를 입었기 때문에 시장은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고 확인도 하고 싶어할 것이다. 다만 6월의 변동성이 워낙 컸기 때문에 6월보다는 진정될 것이다.
특히 과거 금융위기 이후 금융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양적완화를 진행하면서도 Fed, 미국 연준이 상당히 많은 비용을 지불했지만 이러한 비정상적인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도 향후 상당히 많은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시장 데미지를 통해 확인했다.
따라서 향후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있을 것이다. 출구전략이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시장과 소통을 하면서 어떠한 수순과 로드맵을 가지고 출구전략을 진행할 것이고 타이밍은 어느 시점에서 시작할 것인지를 시장에 상당 부분 알려주면서 진행할 것으로 본다.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통화정책은 유동성 관련 정책이기 때문에 자산시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당연하다. 과거에도 지적했듯 통화정책의 스탠스가 바뀌는 부분에서는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었다.
미국 S&P500 지수와 정책금리 차트를 함께 보면 정책금리를 올리는 시점의 주가는 상당히 좋다. 반면 금리를 내리고 통화를 완화하는 시점의 주식시장은 오히려 부진한 양상이다. 통화를 완화해도 펀더멘탈이 좋지 않고 위기에 대한 부분이 반영되고 있다. 과거에도 그랬듯 금리가 상승하는 시점, 금리의 상승은 궁극적으로 경기 펀더멘탈의 호황을 반영한다. 주식시장에는 상당히 유리한 국면이다. 반대로 금리를 내리거나 시장금리가 떨어지는 시점에서는 채권이 유리한 자산이다.
금리의 상승은 경기 펀더멘탈이 좋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에는 유리하다. 지금의 금리 상승이 펀더멘탈을 반영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금리는 자금 시장의 동향이나 흐름을 가지고 움직인다. 왜 달러 가격은 오르지 않는데 금리만 오를까. 최근 금리 상승은 경기 펀더멘탈을 반영했다기 보다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를 통해 상당 부분 풀렸던 자금에 대한 회수 우려가 금리 상승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펀더멘탈을 반영한 금리상승과 같이 봐야 할 것은 인플레이션이다. 금리가 좋다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나 지표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 이번에도 금리의 상승과 같이 맞물려 그러한 부분을 봐야 하는데 실제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를 보면 아직 그 정도 수준은 아니다. 최근 금리의 상승은 경기 펀더멘탈을 반영한 부분으로 보기 보다 유동성의 변화가 나타나면서 그러한 부분이 자산시장이나 채권시장에서 나타나며 금리가 오르는 것이다. 이 부분은 향후에도 상당히 검증이 필요하다.
경기를 부양하고 기업실적을 그에 상응하게 올리기 위해 재정과 통화정책을 같이 쓴 것은 사실이다. 상당히 파격적이고 큰 규모로 집행했지만 실적이 좋아진 부분은 나라마다 온도의 차이가 있고 업종마다 온도의 차이가 있다. 현재 7월의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미국의 경우 분기별로 보면 2분기가 1분기보다 못하고 1년 중 가장 부진하다. 국내기업의 경우 실적 전망에 대한 신뢰도가 시장에서 얼마만큼 믿음을 가질지 모르겠으나 전망 자체는 1분기보다 나아질 것을 예상한다.
주식투자의 가장 첫 번째 출발점은 실적이다. 글로벌 유동성 변수가 시장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7월만큼은 실적에 대한 부분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은 중립 정도의 변수로 생각한다.
단기적인 시장의 흐름은 지난 6월 낙폭과대에 따른 전형적인 반등장이다. 월간 기준 코스피가 5% 이상 급락한 경우가 2000년 이후 36차례 있다. 이 중 7차례는 그 다음 달에 또 5% 이상 빠졌기 때문에 급락했다. 그렇지 않은 29차례 반등국면을 보면 많이 빠졌던 종목이 많이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을 하락률로 20개씩 끊어 5개 그룹으로 봤을 때 가장 많이 하락한 1그룹은 코스피가 반등할 때 코스피 이상의 아웃포펌 수익률을 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반등장의 성격이 강하다면 대형 우량주 중 낙폭과대 종목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정답이다.
두 번째는 외국인 따라하기가 불가피하다. 특히 이번 시장의 변수가 글로벌 유동성이고 외국인 관련 종목이나 외국인 매도, 매수 종목의 주가 변동성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팔았지만 다시 채워넣는 종목을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진다면 지난 6월 손실을 봤던 부분을 만회하는데 유리할 것이다.
낙폭과대에 따라 상대적으로 반등할 때 수익률이 우선적일 것으로 생각되는 종목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나금융지주, LG생활건강, 우리금융 등이다.
두 번째 그룹으로 지적한 것은 외국인들이 많이 팔았다가 최근 지수 반등을 할 때 스탠스에 변화를 주면서 채워넣는 종목이다. 이런 종목으로는 현대차나 현대위아, 신한금융지주, LG생활건강, 효성 등이 있다. 이것이 외국인들이 다시 사는 종목이다. 또 이 종목들은 대형 우량주다. 펀더멘탈에 있어서는 큰 하자가 없기 때문에 단기적인 관심을 가져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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