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가 유동성 부족 우려에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4분 현재 오성엘에스티는 전날보다 335원(14.86%) 떨어진 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성엘에스티는 지난 1일 장후 595억6800만원 규모의 사채 원리금을 미지급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부실기업징후 통보를 받아 기존에 발행된 사채의 기한이익이 상실됐다"며 "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해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