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본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일본 은행과 협력 등 해외 IB 영업 기반을 확대를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기관투자자를 초청하고, 일본의 대형 은행인 Sumitomo-Mitsui Trust Bank의 부동산 분야 전문가가 강연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Sumitomo-Mitsui Trust Bank의 리서치센터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사키 사카모토와 글로벌 부동산금융 수석 카즈야 와키모토 등이 주요 발표자로 나서, 일본 부동산시장과 투자 검토 절차에 대해 강연합니다.



최근 국내 부동산펀드 수탁고가 20조원을 돌파하면서 해외부문에 대한 투자 검토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금번 세미나로 인해 기관투자자들이 일본 부동산도 투자 검토하는 계기가 될 지가 관심사입니다.



하나금융그룹은 기관투자자들이 일본 부동산 투자를 검토할 경우 SuMi Trust 와 협력해 환변동위험 헷지와 현지금융 주선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외환은행 윤용로 은행장은 “이번 세미나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와 일본 은행과 협력해 해외 IB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면서 “국내 대기업이 과거 외환은행과 함께 해외로 진출했듯이, 국내 기관투자자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때에도 하나금융그룹은 동반자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uMi Trust 은행은 자산규모 약 33조엔으로 일본 신탁부문 1위의 대형 금융회사입니다.



세미나에 앞서 외환은행과 Sumitomo-Mitsui Trust Bank는 기업금융, 프로젝트파이낸스, 부동산금융 등 해외 IB 부문 전반에 대해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합니다.



Sumitomo-Mitsui Trust Bank는 지난 2006년 하나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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