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가 422년 뒤 운명적인 재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월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 마지막회에서 최강치(이승기)는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한 담여울(수지)을 안고 오열하며 신수의 삶을 더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모두의 배웅 아래 무형도관을 떠났다.



422년 후, 2013년 서울에서 성공한 기업가로 변신한 최강치 앞에 환생한 담여울이 나타났고, 초승달 아래에서 운명적으로 또 다시 재회하면서 반전 해피엔딩으로 끝맺음 지었다.



꼭 만나야하는 운명이라면 ‘억겁의 세월’이 흘러도 기적처럼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한 여운을 안겼다.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신우철PD의 ‘구가의 서’는 그동안 정통 사극에서는 볼 수 없던 세련된 비주얼을 기본으로 환상적인 영상미와 감성을 자극하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구가의 서` 422년 뒤 재회 종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가의 서 422년 뒤 반전이다" "재미있게 봤다" "신선했다" "422년 뒤 만남이 더 로맨틱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구가의 서’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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