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26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자력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사우디 정부 간 원자력 원탁 회의에서 양국은 정부 차원의 원자력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원자력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은 사우디의 킹압둘라 원자력 재생에너지원(KACARE)과 원자력 기술을 공동연구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공동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는 것.

우리나라는 현재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등과 공동위를 개최해 정부 차원의 원자력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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