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로잔④문화]단지 바로 앞, 오감 만족시키는 다양한 환경
최근 부동산 시장의 화두라고 하면 '카페거리'다. 서울 신사동 가로길을 비롯해 분당 정자동, 보정동,죽전, 백현동, 판교,앙재천 등 서울 강남과 경기 남부권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집값을 올리려면 카페거리를 만들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카페거리는 부동산 시장의 활기를 좌우하는 요소가 됐다. 카페거리에는 20~30대의 젊은 소비자층이 자주 찾곤 한다. 시작은 '커피'지만 카페거리의 위치나 발생하는 문화에 따라 자연스러운 문화거리가 되곤 한다.

이처럼 다소 인공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강남 중심인 카페거리에 굳건히 자리잡고 있는 강북의 카페거리가 있다. 바로 부암동이다. 부암동 카페거리는 주변 평창동의 갤러리와 어울려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평창동에 주소지를 둔 갤러리만도 가나아트센터를 비롯해, 가인개럴리, 영인문학관, 일랑 미술관, 토탈미술관, 서울옥션 등이다.

여기에 신세계가 서울 평창동에 백화점 초우량고객(VVIP) 전용 문화센터를 짓는다. 백화점 점포 내부가 아닌 외부에 우량고객을 위한 별도의 전용 공간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캐슬 로잔④문화]단지 바로 앞, 오감 만족시키는 다양한 환경
평창동 '롯데캐슬 로잔' 아파트 맞은 편에 들어설 이 문화센터는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트리니티' 회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트리니티' 회원은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VIP(우량고객)제도의 최고 등급 고객으로 전년도 구매금액 상위 1위부터 999위까지 999명이 여기에 속한다. 이들 고객의 1인당 연간 평균 구매금액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가 이 같은 시설을 강남이 아닌 평창동에 짓는 까닭은 간단하다. 평창동과 한남동 등 서울 강북에 사는 큰손 고객을 직접 겨냥한 것이다. 더군다나 평창동은 '문화'를 품고 있는 동네다. 강남의 고객들이 굳이 신세계가 아니더라도 평창동을 방문하면서 문화센터를 본다면 자연스러운 홍보도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평창동 주변에 카페와 문화 만큼이나 많은 가게가 맛집이다. 하지원과 현빈의 거품키스가 화제가 됐던 한정식집 그린하우스를 비롯해 쌈채와 영양돌솥밥을 즐길 수 있는 강촌쌈밥, 평창 간장게장, 부암동의 하림각은 30년이 넘는 전통의 중국요리집이다.

이러한 문화와 고급 편의시설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아파트가 '롯데캐슬 로잔'이다. 현재 잔여가구가 분양중이다. 사전에 전화예약하면 현장 곳곳을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예약 문의:(02)794-2266>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