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출구전략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정유화학주들도 무더기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9시36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4500원(3.40%) 떨어진 12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12만7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만에 최저치도 경신했다.

OCI(-3.33%), 금호석유(-3.25%), SK케미칼(-4.55%), 후성(-4.33%), 삼성정밀화학(-4.00%), 한화케미칼(-3.96%), 휴켐스(-3.74%), 대한유화(-2.85%), S-Oil(-2.29%), GS(-2.08%)도 모두 장중 신저가까지 추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로 글로벌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전날보다 2.84달러(2.9%) 내려간 배럴당 95.40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