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는 자연주의를 접목한 ‘트래블라인’으로 아웃도어 스타일의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트래블라인은 아웃도어 개념을 고객이 머무는 곳 그 어디든 자연이 된다는 취지로 2011년 첫선을 보였다. 자연을 공간적 특징이 아닌 가채의 개념으로 확대, 새 성장동력으로 삼았다.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편안한 캐주얼로도 연출이 가능한 ‘시티 아웃도어 스타일’을 창조했다.
올해로 브랜드 론칭 40주년을 맞은 코오롱스포츠는 고객과 자연을 모티브로 소통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히스토리를 재조명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중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웨이 투 네이처 필름 프로젝트’다. 코오롱스포츠가 이야기하고 싶은 자연을 다양한 시각으로 제시해 고객과 소통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보다 많은 사람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영화라는 장르 속에서 자연을 바라보고 자연에 다가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지난 40년간 가장 사랑받은 코오롱스포츠의 제품을 선정, 노하우가 집약된 하이테크놀로지와 새로운 섬유 기술로 재해석한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한다.
스페셜 에디션은 총 5회에 걸쳐 시즌마다 소량으로 한정상품(리미티드 에디션)과 재발매(리에디션) 상품 두 가지로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를 이끌고 있는 윤재은 상무는 “코오롱스포츠의 2013년은 브랜드 론칭 이래 40여년간 사람과 자연을 이어준 우리의 유산을 기념하는 해로 코오롱스포츠의 자연은 일상에서 극지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리더가 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오늘이 있기까지는 브랜드의 노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는 보다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마케팅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화라는 장르를 통해 자연에 대해 폭 넓게 소통하는 것은 물론 코오롱스포츠의 기술과 노하우, 여기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까지 접목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제품들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6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비즈니스도 더욱 강화해 2012년 320억원의 매출을 2013년에는 65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중국 내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하는 2015년까지 톱3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