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 산업용 인쇄용지 주력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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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공장 라인 교체
고부가가치 용지 생산
고부가가치 용지 생산
무림그룹 계열사인 무림페이퍼(대표 김인중·사진)가 내년까지 500억원을 투자해 ‘일반 인쇄용지’ 생산라인을 ‘산업용 인쇄용지’ 라인으로 바꾼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무림그룹은 울산에 있는 무림P&P 공장에서 인쇄용지, 대구 무림SP 공장에서 특수지, 진주 무림페이퍼 공장에서 산업용 인쇄용지를 생산하게 된다.
무림그룹 측은 “공장별 지종 전문화를 위해 지난해 초부터 핀란드 제지 컨설팅사 포리(Poyry)에 자문을 구했다”며 “무림페이퍼는 주력 지종 교체로 영업이익률이 10% 이상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무림페이퍼는 앞으로 일반 인쇄용지 대신 라벨지와 디지털 인쇄용지, 식품 포장용지 등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지종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포장박스에 붙이는 라벨지의 경우 포장산업 발달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무림페이퍼 주력 지종이 될 것으로 그룹 측은 내다봤다. 그룹 측은 무림페이퍼 생산품을 국내 판매보다는 수출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이에 따라 무림그룹은 울산에 있는 무림P&P 공장에서 인쇄용지, 대구 무림SP 공장에서 특수지, 진주 무림페이퍼 공장에서 산업용 인쇄용지를 생산하게 된다.
무림그룹 측은 “공장별 지종 전문화를 위해 지난해 초부터 핀란드 제지 컨설팅사 포리(Poyry)에 자문을 구했다”며 “무림페이퍼는 주력 지종 교체로 영업이익률이 10% 이상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무림페이퍼는 앞으로 일반 인쇄용지 대신 라벨지와 디지털 인쇄용지, 식품 포장용지 등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지종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포장박스에 붙이는 라벨지의 경우 포장산업 발달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무림페이퍼 주력 지종이 될 것으로 그룹 측은 내다봤다. 그룹 측은 무림페이퍼 생산품을 국내 판매보다는 수출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